경기도 새누리당 남경필 당선인

입력 2014년06월05일 07시5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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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호(號) 선장'

[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남경필(49)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5대부터 19대에 이르기까지 내리 5번의 총선에서 승리한 중진 국회의원 출신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정치 경력이 17년이나 된 그는 당내 쇄신파를 대표하는 '원조 소장파'로 불렸다.

남경필 당선인은  33살이던 1998년 3월 수원 팔달구 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 남평우 의원의 갑작스러운 작고 때문에 연세대 사회사업과를 졸업한 남 당선인은 아버지가 사주로 있던 경인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3년간 기자로 일했다.

이후 미국 예일대로 유학을 떠나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고 뉴욕대에서 행정학 공부중 부친의 작고 소식에 미국 유학 중 급히 귀국한 남 당선인은 같은 해 7월 아버지의 지역구 보궐선거에 나가 당선됐다.

이후 4차례의 총선에 연달아 당선되면서 5선 중진의원이 됐다.

재선 의원시절인 2000년 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와 '새정치 수요모임'의 대표를 지내면서 당의 개혁과 쇄신을 주장,이때부터 당내 '비주류'로 분류됐고 정병국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과 함께 새누리당내 쇄신파 아이콘인 '남·원·정'으로 불렸다.

2001년 당 대변인으로 활약하기도 한 그는 이후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내 요직을 거쳐 국회개혁특별위원장,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장,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 국회 주요 상임위와 특위 위원장을 두루 역임했다.

2010년 국회 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쟁점현안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여야의 물리적 충돌없이 처리하는 등 원활한 의사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18대 대선에서는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를 지내며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이바지했다.

2006년 당내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그는 8년 만의 재도전 끝에 1천250만 '경기도호(號)'의 선장이 됐다.

▲서울(46)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경인일보 정치부기자 ▲15·16·17·18대 의원 ▲미래연대 공동대표 ▲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국회개혁특별위원장 ▲당 경기도당위원장 ▲당 인재영입위원장 ▲상임전국위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18대 대통령중앙선대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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