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고(故) 김수일 교수 홍조근정훈장

입력 2014년06월05일 11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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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환경부가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멸종한 우리나라의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 이를 자연방사 한다는 목표로 황새 복원 연구센터의 건립을 최초로 추진한 한국교원대학교 고(故) 김수일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또한 환경부,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의 유공자 등 3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로 정해졌으며,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후손들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는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품과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실천 수칙,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등이 전시된다.

환경부는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 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행사를 권고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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