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전국 교육감 17곳 중 13곳이 진보

입력 2014년06월05일 11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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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6.4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3곳을 차지함으로 5일 오전  현재 전국 교육감 선거 최종개표 결과를 보면 조희연(서울), 김석준(부산), 이청연(인천), 장휘국(광주), 최교진(세종), 이재정(경기), 민병희(강원), 김병우(충북), 김지철(충남), 김승환(전북), 장만채(전남), 박종훈(경남), 이석문(제주) 등 13개 시.도에서  당선됐다.

보수 또는 중도성향 후보는 우동기(대구), 설동호(대전), 김복만(울산), 이영우(경북) 4명만이 승리했다. 

진보 보육감이 종전 6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 것은 보수 진영이 대부분 지역에서 단일화에 실패한데다 세월호 참사로 '앵그리 맘'들의 표심이 작용한 결과로 보고 한해 예산만 7조원이 넘는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아들의 지원으로 '좋은 아빠' 이미지를 부각시킨 조희연 후보가 39.2%로당선되는 이변을 낳은 '고시 3관왕' 출신 고승덕(23.9%) 후보와 현직 교육감인 문용린(30.9%) 후보와의 싸움의 덕을 본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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