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엔진 고장 국제여객선 인천항 안전 호송 중

입력 2014년06월05일 21시5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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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황도 출항 신욱금향호 좌현 엔진 고장…경비함정 4척 릴레이 호송

[여성종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국제여객선 신욱금향호의 좌현 엔진이 고장나 안전 호송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4㎞ 해상에서 중국 진황도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향하던 신욱금향호(12304t․승객 99명․승무원 50명)의 왼쪽 엔진에서 고장이 발생했다.

신욱금향호는 현재 2개 주기관 중 우현 엔진 하나를 이용해 운항 중이며, 별다른 문제없이 인천항에 입항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승객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천t급 경비함정 등 4척의 경비함정을 동원해 릴레이방식으로 인천항까지 근접 호송하고 있다.

당초 이 여객선은 이날 오후 2시 인천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우현 엔진만을 이용해 저속 운항하고 있어 오후 11시30분경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많은 승객을 태운 신욱금향호가 한쪽 엔진 고장으로 저속 운항하고 있는 만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근접 호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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