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6.4지방선거 67명 금품이나 향응제공 선거사범 적발

입력 2014년06월10일 18시2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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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대전과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6.4지방선거도  불법 행위로 얼룩졌다며 세월호 참사에 따른 조용한 선거 분위기에도 각종 불법을 저지른 선거사범은 지난 2010년 제5회 동시 지방선거보다  증가해  251명의 선거사범이 단속돼 현재 11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80여 명이 넘는 인원도 내사 중으로 단체장과 기초의원 당선인 8명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충남은  이번 지방선거는 67명에 달하는 금품이나 향응제공 선거사범이 적발되면서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고팔 수 있다는 인식이 여전했다.

또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 10명도 불법 선거 개입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진행 중인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거법 개정으로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난 공무원 선거개입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처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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