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으로서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담뱃값이 인상되면 청소년의 담배 구매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모든 나라가 담뱃값을 50% 인상할 경우, 3년 안에 흡연자가 4,900만 명 가량 줄고 흡연 사망자도 1,100만 명 감소할 거라는 전망을 발표하면서 각국에 가격 인상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담뱃세 인상'을 주제로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열고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 설득 작업에 나서 이르면 내년 초 담뱃세 인상안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