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혹서기 노숙인 보호 대책 마련

입력 2014년06월12일 09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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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혹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3개 반 21명의 노숙인 상담반을 6월 9일부터 꾸려 운영 중이다.

상담반은 오는 9월 30일까지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모란역 주변 등 지역별로 주·야간 현장상담을 한다.

자립의사가 있는 이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 성남 내일을 여는 집 등에 입소토록 해 자립을 지원한다.

거리에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알코올 중독 노숙인,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에 연계해 병원이송, 귀가, 귀향 등 조치한다.

이와 함께 모란역 인근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대로1147번길 건물 2층) 내에 ‘혹서기 취약계층 상담소'를 설치해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제공하고, 건강관리, 정착지원을 심층 상담한다.

앞선 5월 16일 성남시는 분당 황새울로 거리 의자에 누워있는 노숙인을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이날 12명의 거리 노숙인을 보호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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