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 서구여성단체협의회 에서   사회교육 프로그램 양재수강실 제49기 수료식이 지난  9일 석남동 거북시장내에 있는 양재수강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료생은 총26명으로 이들은 그동안 초급반, 중급반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아왔으며, 교육시간외에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원과 함께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와 앞치마 만들기’에도 참여하는 등 그동안 배운 기량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이날은 제50기 개강식도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제50기에는 기존의 초급반에서 교육받은 수강생 대부분이 중급반으로 진급하였고, 초급반에는 새로이 20명의 신입생이 등록하여 새로 시작하는 여름학기 양재수강실 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양재수강실에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오는 7월 15일에 개최예정인 ‘서구여성대회’에서 본인이 직접 재단한 옷을 입고 작품발표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년성 서구청장은 “많은 지역내 여성들이 양재수강 배움의 기회를 최대한 살려서 본인 및 자녀들의 옷을 직접 재단해 입는 단계를 넘어 양재기능인으로 취업 및 창업까지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 수 있는 여성이 될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