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7개 부처 장관 개각 발표

입력 2014년06월13일 08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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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17개 부처 장관 가운데 절반 가량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팀과 안전행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교체가 확실시된 가운데 다음 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앞서 ‘국가개조’를 위한 인적쇄신을 마무리하고, 순방 직후엔 하반기 국정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부총리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이 입각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교육부 장관에는 전현직 대학 총장들 가운데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경제팀에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을, 교육문화수석에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을 발탁했다.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들을 참모진에 포진시킴으로써 친정체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경제 관련 부처 장관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정무수석은 신임 주일대사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사퇴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경우 재보선 출마설과 함께 입각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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