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인하대 예술체육학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4년06월13일 15시23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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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가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박동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과 박관욱 인하대 예술체육학부장은 지난 12일 예술회관 귀빈실에서 만나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예술교류 활성화에 앞장 설 인재의 육성 및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술회관과 인하대는 2015년부터 인천시립극단의 정기공연 제작에 연극 전공 학생들을 참가시켜 무대 체험의 기회를 제공,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전문가적 소양을 쌓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 행정 지원을 펼친다.

박동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은 “젊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 그리고 시립극단의 숙련된 노하우가 만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형식적이지 않은 MOU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관욱 예술체육학부장은 “시류적으로 산학 협력의 화두가 뜨겁다. 예술계통은 그간 이 부분에서 소외된 느낌이었는데, 오늘의 만남이 관․학(官․學) 협력의 차원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힘을 합쳐 감명 깊은 작품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밝혔다.

작품제작을 주도할 주요철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은 “학생들이 훌륭한 선배들, 실력 있는 연출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 연속적인 작업을 토대로 향후에 인천을 대표할 훌륭한 연출가와 연기자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미 연극영화전공 주임교수는 “학교의 16주 강의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부분과 방향성을 미리 엿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길 바란다.”는 희망을 비추었다.

두 기관은 향후 공연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공동 협력은 물론 교육 관련 자료 조사 및 정보공유, 공연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서로 협의하는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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