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총리후보자, 과거 발언논란 `정면돌파`

입력 2014년06월13일 19시4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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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언론보도는 왜곡.....사과할일아냐”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과거 발언 논란에대해 "언론보도 내용이 왜곡됐다"고 적극 해명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문 후보자는 13일 오전 9시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로 출근해  사흘째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문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청사앞에서 대기중이던 기자들로부터 여권일각의사퇴요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문제는(자신의해명보다) 앞선 문제이기 때문에 차츰 설명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지금  과거에 발언이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다시봐야하고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류도 읽어봐야 한다"고 말한뒤 사무실로 향했다.

한편 문 후보자는 전날 오후 교회강연과 관련 발표문을 배포한 뒤기자들과 만나 "(과거 발언은) 사과할일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강연에서)우리나라가 시련과 고난을 견디고 살시 좋은 부강한 나라가 됐다며 고난의 의미를 강조했는데 (언론 보도에는)그런 의미가 강조가 안 돼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후보자는 직접 과거 강연 동영상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맥락에서 문제가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실을 왜곡한 때문"에 언론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전날 국무총리실 인터넷 사이트(http://pmo.go.kr)에  언론 보도를 통해 문제가된 문 후보자의 과거 강연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석우 국무조정실 공보실장은 전날 발표문을 통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 내용 대부분이 동영상 전체를 시청하거나  전체 텍스트의 문맥을  파악하지 않고 특정 글귀만을 부각하고 있는 상황"이 라며" 후보자의 강연 전문과 동영상을 게재해 국민들이 직접 판단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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