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인, '새정치민주연합 패배한 선거로 지도부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입력 2014년06월15일 14시0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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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임화순기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15일 "6·4 지방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배한 선거며 지도부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로 만족스럽지 않은 선거를 해놓고 반성하지 않고 책임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은 죽은 조직이라며 "수도권 전략이 옳았는지, 전략공천은 잘한 건지 등 잘못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광주에서 새정치연합이 이겼다고 안도하는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며 "공당의 조직에 심각한 균열이 가고 있다.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하고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시급한 도정 현안으로 F1대회 지속여부 결정과 대형사고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 재검토,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에 유기농·무농약 시대에 대비한 전담팀 구성 등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이 당선인은 "맞지 않는 직제가 적지 않다. 직제개편 뒤 인사를 할 생각이다"며 "최대한 빨리하겠지만 시기 때문에 일부러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직제개편과 관련 인구늘리기, 경제살리기 등을 위한 주요 부서를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하나로 묶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산하 20여개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의 임기에 대해 "임기제라면 임기가 보장되는 것이 원칙이다"며 "임기가 있는 자리라면 임기가 보장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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