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의 제66차 집행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고윤화 청장이 집행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는 동 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역할을 한다. 특히 191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집행이사가 중도에 퇴임할 경우, 집행이사회의 보궐선거로 새로운 이사를 선출한다.
우리나라는 1956년 세계기상기구에 가입한 후,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기술력의 향상, 개발도상국 기술 공여 등으로 국제적인 신뢰가 높아져 당선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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