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로비 의혹 평생교육진흥원 압수수색

입력 2014년06월19일 15시4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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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인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특혜를 준 정황을 잡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평생교육진흥원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가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기관으로 지정받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평생교육진흥원 고위 임원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구체적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평생교육진흥원 전직 원장 최운실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학장 집무실과 학사행정 담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횡령 액수 및 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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