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토론아카데미와 경기교육학회 공동 학술심포지엄 21일 개최

입력 2014년06월20일 12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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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육을 통해 새 시대의 교육을 그리다

[여성종합뉴스]  원탁토론아카데미와 경기교육학회가 21일 경기교육연구원에서  ‘새 시대의 교육을 그리다 - 왜 독일교육인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0시에 개회하여 제1부 ‘새 시대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강치원 원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2부 분과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분과토론은 ▸1분과 ‘독일교육의 공공성과 능력중심사회’(조상식 동국대학교 교수, 김상무 동국대학교 교수, 김기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 2분과 ‘독일의 민주시민 교육과 참여식 수업’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이상오 연세대학교 교수, 박성희 공주대학교 교수) ▸제3부 종합토론 (문병선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선하 현대창의성연구소 소장)으로 오후 5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와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지난 6월 4일 실시된 지방자치선거로 새롭게 선출된 교육감 당선자들이 우리 교육의 고민을 풀어나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비 부담, 지나칠 정도로 많은 학습량과 창의인성교육의 부재, 점점 심각해지는 교육격차와 학교 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 해결 접근법으로 ‘학제 비교문화 역사적(interdisciplinary cross-cultural historical) 방법’을 적용한다. 이는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한 나라들을 찾아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들을 던지고 답하면서 그 해결책을 찾는 방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진정한 목적 또한  ‘새 시대의 교육을 그리다’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 사회와 교육의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독일교육’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다.

학술대회 대회장인 문병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시점에서 왜 독일교육인가에 대하여 “독일은 교육을 사회복지의 일부로 포함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원류를 보여주는 국가”로 규정하고,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에서 통일을 완성하고 오늘날은 EU의 중심국가로 우뚝 선 힘의 근원을 살피는 과정으로 독일 교육을 들여다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한국 사회와 교육이 당면한 질문들에 해답에 대한 영감과 실마리를 찾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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