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사고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4년06월20일 16시0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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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세월호 사고 최대 피해 지역인 안산시는 희생자 가족 지원과 침체된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후 60여일이 지난 현재, 안산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투입한 공무원은 연인원 5천6백여명이며, 유가족 긴급복지와 생계비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해 7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8억원을 집행했다.

안산시는 4월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후속 조치로 사고희생자 가족에 대해 지방세 6천2백만원을 감면하기로 하였고, 긴급 생계비를 2회에 결쳐 67억원, 생활안정자금 8억원, 긴급 주거비 7천만원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함께 무료법률지원단을 운영해 94건을 상담했다.

특히, 안산시는 사고 초기부터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희생자 가구별 2명의 공무원과 통장 1명으로 구성된 행정돌보미(총 991명)가 1대 1로 희생자 장례절차부터 생계까지 총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 가족의 세세한 불편사항까지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 외에도 이번 사고로 침체된 지역상황과 지역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재정적, 제도적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피해 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정신적인 치유를 위한 국립트라우마센터 건립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재난체험장 유치 등을 건의하였으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부 지원책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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