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주인 찾기 23일 매각방안 발표

입력 2014년06월20일 23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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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매각’ 하는 A그룹과 10% 이하 지분 ‘분할매각’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매각 방안이 나오면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국내외 기업 설명회가 이뤄지고 매각 공고는 9월, 입찰은 10월쯤 이뤄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분을 나눠 팔면서 콜옵션도 부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56.97%의 지분 중 30% 이상을 ‘통매각’ 하는 A그룹과 10% 이하 지분을 ‘분할매각’하는 B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자기자본이 19조원으로 정부 지분을 현재 시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적용하면 매각액이 5조4000억원에 이른다.

지분 30%만 인수한다고 해도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하면 3조원가량 써내야 우리은행의 새 주인이 될수 있으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는 교보생명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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