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이라크 악재'

입력 2014년06월25일 07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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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3포인트(0.70%) 떨어진 1만6818.1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63포인트(0.64%) 하락한 1962.61에, 나스닥 지수도 18.32포인트(0.42%) 내린 4350.36에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5월 신규주택 판매건수와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애초 전망치를 웃돌 때만 해도 상승이 기대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50만4천건으로 전달보다 18.6% 증가했다고 밝혀 지난2008년 5월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로 미국 주택 부동산시장이 확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미국의 민간 리서치그룹인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도 85.2로, 시장 예상치인 83.5를 뛰어넘으면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월 후 가장 높은 수치로 올라섰다.

그러나 시장에는 '시리아 전투기가 이날 이라크의 서부 지역을 공격하며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일부 보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경제 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던 코스피 지수도 25일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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