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정홍원 국무총리

입력 2014년06월26일 11시2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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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유임되면서 두달간의 '시한부 총리'를 마감하고 현역 총리로서 정상 업무에 복귀한다.
 
정 총리는 그동안 격주 화요일 국무회의, 매주 목요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거나 세월호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을 지휘하는 등 최소한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외부 기념식이나 행사 개막식 등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의 총리 역할도 자제해왔다.

정 총리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취임한지 1년 2개월만인 지난 4월27일 사의를 표명했다가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을 수락하면서도 사표수리를 사고 수습을 마치는 시점으로 못을 박으면서 '시한부 총리'로 활동을 해왔다.

정 총리는 30년간 검사로 활동했고 공직을 떠난 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한 법조인 출신이다. 박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새누리당을 이끌던 2012년 1월31일 4ㆍ11총선 공천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박 대통령과 인연을 쌓아왔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목된 김용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낙마하면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해 2월26일 치러진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는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 찬성률 72.4%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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