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경제 활성화에 속도낼 것”

입력 2014년06월27일 07시3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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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활’슬로건 새롭게 제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청와대는 “총리 후보자를 검증해 발표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하는 데 약 1개월이 걸린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리 부재 때문에 경제 활성화와 국가 안전시스템 재정비,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가 표류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26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국정 공백 상태를 여기서 끝내고 이제부터는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부터는 체감경기를 살려내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제조업 부활’이라는 슬로건도 새롭게 제시했다. 

이어 “제조업은 지난 40여년간 우리 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지만 최근 현장 인력이 고령화되고 생산비가 계속 올라가는 한편 생산성은 답보 상태”라며 “우리 제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공업 중심의 수입대체형 전략이 ‘제조업 1.0’이고 조립·장치산업 위주의 추격형 전략이 ‘제조업 2.0’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융합형 신제조업을 향한 ‘제조업 혁신 3.0’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조업과 정보기술(IT)의 융합 △서비스업 및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입지·기술개발(R&D) 등 제조업 기반 업그레이드 등을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경제5단체장과 별도로 만나 내수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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