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안 대표 측의 전략공천 움직임 '당원들 집단 반발'

입력 2014년07월01일 14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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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새정치연합은 30일 오전부터 당원들의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으로 당 내분이 격화됐다.

당초 새정치연합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승용 사무총장)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7·30 재·보선 전략공천과 경선 대상 지역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동작을(금태섭 대변인) △경기 김포(김두관 전 경남지사) △경기 수원을(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경기 수원정(박광온 대변인) △경기 평택을(정장선 전 의원) 등의 전략공천 지역 명단이 흘러나오면서 당원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공천 발표를 오후 9시로 연기했다.

새정치연합은 안 대표 측이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략공천 명단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지만, 의결 과정에 난항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 명단 의결을 못하고 있는 사이 당원들의 집단행동은 곳곳에서 진행됐다.

새정치연합 동작지역 시·구의원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을 민심은 계속된 낙하산 공천으로 분열과 갈등이 증폭돼 왔다”고 당의 전략공천 움직임을 비판했다.

따라서 7·30 재·보선 공천 발표를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움직임에 반대하는  당원들의 집단행동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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