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서 민생행보

입력 2014년07월02일 19시1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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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1시장 1특색 개발사업`을점검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일 박근혜 대통령이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날인 1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전통시장 방문은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는 뜻이 있다"며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를 돌아보고 대통령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1시장 1특색 개발사업`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서문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공한 으뜸 사례로 만들면 어떨까 해서 찾아왔다"면서 "서문시장을 삼겹살로 특성화해 모범 케이스로 정부와 협력 체계를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희망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중소기업인 200여 명을 초청해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어 이들을 격려하고  "전통 있는 기업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가업이 원활히 승계되는 토양을 만들어 100년을 이어가는 명문 장수기업이 많이 생겨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육성 노력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전략을 마련해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기술과 품질로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키워내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와 이광원 정우금속공업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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