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5t급 선박 좌초

입력 2014년07월02일 19시5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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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오염 없어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일 오후 4시 40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앞 해상에서 205t급 환경개선사업용 선박 '청경호'(승선원 4명)가 방파제 앞 150m 지점 암초에 걸린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다행히 선박이 암초에 안정적으로 얹힌 상태여서 전복이나 침몰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울산해양경찰서는 밝혔다.

선원들도 별다른 위험 없어 배 안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연료 유출 등 해상오염에 대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를 배치했으나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신리마을 인근 어장 바닥에 가라앉은 퇴적폐기물을 수거하던 선박이 파도에 밀려 좌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예인선을 동원, 사고 선박이 암초를 벗어나 정상적으로 물에 뜨도록 조치할 것을 선박 소유주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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