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을 뇌질환 신약개발의 전진 기지로

입력 2014년07월04일 21시02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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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가 지난3일  청주 산남동 소재 메이린에서 뇌질환영장류  모델생산 및 중개연구개발사업을 완료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각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표·토론하는 성과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 세미나에서는 뇌질환영장류 모델생산 및 중개연구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충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참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이상래 박사 등이 영장류모델이용 줄기세포 치료연구 등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 전략수립 및 연구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뇌질환영장류 모델생산 및 중개연구개발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난 2년간(2012. 6 ~ 2014. 7)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업이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중앙정부의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뇌졸중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영장류 질환 모델 확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실험동물센터와 임상지원센터를 보완하여 충북을 뇌질환 신약개발의 전진 기지로 육성 발전시켜 세계적 바이오 메카로의 오송 바이오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오송에 우수 바이오기업 유치 및 ‘줄기세포연구소, 국립노화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기반마련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뇌질환 중 뇌졸중은 단일질환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중요 질환이다. 회복 시에도 다양한 장애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엄청난 사회적 의료비용이 발생되고 있어 이에 전 세계적으로 영장류를 이용한 뇌졸중 모델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술부작용 발생과 재현성 있는 모델 생산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키슨씨병 및 뇌종양 등에 대한 영장류 질환모델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지원확대가 필요하며, 뇌졸중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해서 영장류 뇌졸중 질환모델 대량 생산 및 신약 유효성 평가체계 구축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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