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첫 회동

입력 2014년07월07일 08시41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초청 청와대 회동에서는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비롯한 정국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시점상으로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장관급 후보자 8명 대한 릴레이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주에 갖는 회동이 갖는 정치적 함의가 특별하다는 관측이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마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여서 정상회담 설명을 겸해 자연스럽게 정국현안을 논의하는 테이블을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쇄낙마 등 인사파동으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하면서 국정동력이 상당부분 떨어진 점도 이번 회동을 마련하게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우선 세월호 참사 후 조속한 국정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고위직 인선 논란이 국정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에게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협조와 제도개선을 요청할 것으로 예측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말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총리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비판이 반복돼 많은 분들이 고사하거나 가족 반대로 무산됐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청문제도의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