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아' 비리 수사

입력 2014년07월08일 10시3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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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 출신 봐주기 '거액의 금품' 받아....

[여성종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 레지던스 호텔의 분양 사기가 불거진 건 지난 2012년 미국 교민 15명이 시행사에서 분양금 74억 원을 떼이고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수사한 김 모 경감이 당시 사기를 벌인 시행사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최근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시행사 임원 박 모 씨로부터 수사 편의 대가로 수 천 만원을 받았던 김 경감은 같은 강남경찰서 출신 전직 경찰관 류 모 씨가 시행사 이사였다.

강남서 사이버수사팀 경위였던 류 씨는 뇌물 사건으로 옷을 벗은 뒤 이 시행사의 이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을 받은 김 경감을 구속하고 김 경위도 불러 조사하는 한편, 뇌물 사건에 연루된 다른 경찰관들에 대한 소환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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