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여성농업인들에게 인기

입력 2014년07월09일 13시1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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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양구군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양구군은 2014년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농촌 여성들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시책'을 발굴,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사업비 5천 2백만원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으로 관내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가정여성 등 주부들을 대상으로 푸드심리 상담사, 목공예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각 과정별로 10명씩 선발했으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심리 상담사 교육은 매주 토요일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목공예 교육은 양구공예공방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푸드심리 상담사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농한기 경로당 프로그램에 취업할 수 있으며, 목공예 교육생들은 양구공예공방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구군은 농촌이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진출과 취업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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