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까지 11곳에 대한 공천 작업을 완료했고, 수원 권선과 영통 등 일부 전략공천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까지 후보 선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수도권 6곳중 서울 지역의 유일한 재보선 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함에 따라 나 전 의원과 맞붙게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동민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 인사와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김포 보궐선거 후보로 홍철호 당협위원장을 확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본선에 나서게 됐다.
경기도 평택은 새누리당에선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평택을 재선거에 유의동 전 18대 대선 선대위 자료분석팀장의 공천 새정치연합은 이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당 사무총장을 지낸 정장선 전 의원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 .
4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재보선이 실시되는 경기도 수원에선 새누리당이 먼저 후보를 확정 짓고 상대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수원 권선(을)에서 새누리당은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정미경 전 의원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했다.
수원 팔달(병)은 김용남 전 당협위원장, 수원 영통(정)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 팔달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했고, 권선과 영통 지역은 공천 막판까지 후보 선정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6·4 지방선거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4곳 모두를 야당에 내주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충청권 라인업도 완성했다.
대전 대덕구에서 새누리당은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새정치연합은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을 , 충북 충주에서는 이종배 전 충주시장, 새정치연합은 강성우, 임종헌, 한창희 후보가 경선을 펼치는 중이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새누리당 김제식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새정치연합에서는 이 지역에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 출마 여부 주목 받았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끝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새누리당은 이 지역 구청장을 지낸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새정치연합은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을 공천했다.
울산 남구을은 새누리당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경선을 통해 공천, 야당에서는 후보를 아직 찾지 못했다.
호남에서는 광주 광산을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전남 나주시·화순군, 전남 순천시·곡성군 등 4곳에서 재보선이 실시된다.
전남 순천·곡성에서 펼쳐지게 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맞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광산을은 새누리당에서 송환기 당협위원장을 공천, 새정치연합은 권은희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깜짝' 전략공천 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나섰던 이중효 효창산업 대표이사, 새정치연합은 이개호 전 전남부지사가 경선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새누리당이 김종우 전 나주동강 농협조합장, 새정치연합은 신정훈 전 나주시장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