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 자율방역단 ‘전염병 예방’ 활동 실시

입력 2014년07월10일 11시36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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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파리․전염병, 꼼짝마!!!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 자율방역단(단장 황인택)은 여름철을 맞아 파리, 모기 등 해충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괭이부리마을로 유명한 만석동은 아직까지 쪽방촌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한 방역의 필요성이 다른 어떤 곳보다 큰 지역이다.

황인택 단장을 필두로 한 만석동 자율방역단은 새마을협의회 회원을 주축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2회 이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방역단은 만석부두와 마을 곳곳의 하수구, 쓰레기 중간집하장,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취약지구 10여곳을 선정해 중점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단원들은 차량 진입이 힘든 골목골목은 이륜차를 이용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인택 자율방역단 단장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방역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는 한 두사람의 몫이 아닌 주민 모두의 의무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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