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30분경 건설근로자 A(38)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S호텔 건설 현장에 있는 25층(87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며 3시간 가량 시위를 했다.
A씨는 지난 4∼5월 공사 현장에서 금속 관련 일을 했지만 자신을 포함해 총 7명이 2천700만원의 급여를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