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차장 공유로 주택가 주차대란 해소

입력 2014년07월11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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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서울도봉구는 주택가 내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 이용 않는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 운영한다.

특히 야간시간대 골목길 내 불법주차로 긴급차량의 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귀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손실이 발생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도봉구는 단독주택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물, 아파트, 학교 주차장 중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는 주차장을 활용하도록 차장을 확보 못한 인근 주민에게 야간 주차장을 제공하는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에 참여한 건축주에게 5면 이상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시설비를 지원받은 건축물은 향후 2년 동안 주차장 개방사업을 유지해야 하며 주차장 운영 수입금은 건축주에게 귀속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용 주차장 1면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데,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통해서는 주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주차장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사업에 건물주와 단체 등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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