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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연수구는 지난 14일 연수2동과 송도2동 주민센터에 문을 연 외국어 열린센터 “누구에게나 외국어가 열린, 외국어가 즐거운 공간!” 제1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외국어 열린센터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 연령별 체계적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테마교육인 통합교육과정과 적성, 재능, 흥미에 따른 학생중심의 창의교육인 클럽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유로운 소통과 글로벌교육의 중심이 될 외국어 열린센터는 향후 국제공인 독서레벨 테스트를 통한 맞춤식 독서지도 프로그램인 독서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연수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16일부터 신청 접수받은 제1기 프로그램에는 총 26개 반 312명이 참여했으며, 24개 반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구는 외국어 열린센터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권역별 확대와 참여대상 넓혀 나가 지역주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를 활용한 외국어 열린센터가 정착되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외국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교육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국제화특구 연수구가 글로벌 교육도시를 위해 개관한 외국어 열린센터는 연수2동과 송도2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시범기관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