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수상

입력 2014년07월15일 18시3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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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도시디자인분야에서 오이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 시상으로 『시가지 경관』, 『역사문화경관』, 『농산어촌경관』, 『자연경관』, 『공공디자인』분야로 공모했으며,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관가꾸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는 ‘공공디자인 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공모한「바람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오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해안경관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하고 깔끔한 공공디자인 시설과 바다 조망경관 향상 및 편의증진,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명소 이미지 확립, 적극적인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디자인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디자이너 그룹’, ‘오사랑(오이도사랑)’ 등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운영중인 『디자인 아카데미』의 대상과 교육인원을 더욱 확대해 되는 각종 디자인 개발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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