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캠핑장, 펜션 등에 대한 생활하수 처리실태 점검' 전반적 관리 부실'

입력 2014년07월16일 08시26분 조규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강원도가 피서철 대비해 지난 6월1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캠핑장 캠핑장 127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하수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4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유형으로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10개소, 무단방류 4개소로 캠핑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대부분 별도의 인허가 절차없이 마구잡이로 조성되고 있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여부를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1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14건, 과태료 10건, 고발 7건을 처분하는 한편, 관련부처에 캠핑장에 대한 인허가 절차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8월14일까지 펜션업계에 대해 생활하수처리 실태를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펜션 생활하수 처리실태 점검에서는 161개소 점검시설 중 42개소가 관련법령을 위반해 위반율 26%로 나타났다.

이는 피서철에 펜션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도는 7월 실시하는 점검에서 처리시설 용량적정 여부 등을 판단해 사업주와 협의 및 기술지원을 통해 펜션 별로 처리시설을 맞춤형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관리가 어려운 캠핑장 펜션 등지에 설치된 50t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관리업체에 위탁, 관리할 경우 강원도 환경보전기금에서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