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진로교육 공직체험 프로그램 오늘은 나도 공무원!

입력 2014년07월16일 22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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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미래의 공무원을 꿈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천구청 직업체험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구청 직업체험장(일터)’은 학생들이 직접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7일 오전 10시,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교육은 총 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직에 대한 이론 수업에서부터 각 부서 멘토와 함께 하는 실무 체험까지 공직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제일 먼저 공무원 선서와 함께 양천구 예비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임용장과 예비공무원증을 발급받아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됐다는 마음가짐으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이후, 오전시간에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질 등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갖고, 양천구의 기본 현황 및 각 부서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오후에는 교육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출산보육과 등 13개 주요 부서에 그룹별로 배치되어 부서별 멘토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공무원으로서의 봉사 자세와 일하는 태도 등을 배우게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구청이 배움터가 되어 청소년들을 올바른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오늘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는 전문 직업인 등도 초청하여 우리 학생들이 직업과 인생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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