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의화 의장, 국회개방 선언

입력 2014년07월17일 10시5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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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 주장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6주년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현행 선거 제도는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미래를 주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틀을 근원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국익을 위해 언제든지 초당적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틀이 돼야 한다”며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담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정세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하는지, 우리의 미래에 과연 합당한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논의 시기는 차기 총선을 실질적으로 1년 반 남짓 앞둔 지금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깨끗하고 투명한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나타내며 “국회의 특권은 모두 내려놓고, 의원 겸직도 국민들이 양해할 수 있는 최소한에 그치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여야 의원에게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소위 김영란법)을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국회 경내를 전면 개방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오고 싶어 하는 국민의 공원으로 만들겠다. 국회는 국민의 휴식처, 공연장, 야외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시민에게 국회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것이라고 말해 국회의 개혁을 바람이 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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