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명지킴이 이웃사랑 봉사단 발대식

입력 2014년07월19일 0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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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노원구가 자살없는 행복한 가정, 안녕한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봉사단’의 발대식을 오는 21일 개최한다.

발대식은 이날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 3대 종단 대표, 이웃사랑 봉사단원, 동 주민센터 관계자 및 주민 등 750여명이 참석한다.

구가 이번 발대식은‘이웃사랑 봉사단’ 조직의 활동목적과 방향을 제시해 능동적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함이다.

발대식 행사는 지역예술단체 ‘더존소리’의 7080 공연으로 시작해 박화순 보건위생과장의 생명존중사업 경과보고, 김대근 이웃사랑봉사단장의 생명존중사업 추진목표 및 방향선언, 봉사단 대표 2명의 선서, 전겸구 감성플러스 아카데미 CEO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발대식을 갖고 생명지킴이 1명이 7명의 이웃과 동료를 보살피는 등 본격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2018년까지 구의 자살률을 OECD 평균 수준인 인구 10만명당 11.2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운동’에서부터 시작한 생명존중사업은 ‘소집단 운동’의 과정을 거쳐 ‘개인적 운동’까지 확대해 한 생명을 구하는 선행을 일상 생활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생명지킴이 활동의 조직화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 ▲생명지킴이 간 유대감 및 소속감, 자긍심 고취로 자살예방사업 효과 제고 ▲자살예방에 관한 지역주민 중심의 민간참여와 행복 공동체 발전 기여 등을 목표로 지난 3월 ‘권역별’, ‘동 주민센터별’로 구성된 이웃사랑 봉사단에는 7월 현재 1,5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웃사랑 봉사단’이란 19개 동에 전진 배치되어 자살위험군을 살피고 이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하면서 마음건강평가사업,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 자살위기자 관리 등 자살예방 사업 전개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생명지킴이들의 조직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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