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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오는 21일~25일까지 5일 동안 화폐를 통해 세계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5회『세계화폐 전시회』를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종류도 많고 모양도 가지각색인 나라별 다양한 지폐, 그 속에 담긴 신기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들어 보고 물에 젖지 않는 지폐·위조 지폐 감별 등 화폐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1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50여명이 구청을 방문하여 세계 230여개국 1,300여점의 화폐를 관람하고 물에 젖지 않는 지폐도 만져보고 확대경을 손에 들고 지폐 속에 숨은 그림 및 미세문자를 꼼꼼히 살펴보며 위폐 감식도 해볼 예정이다.

서초구 세계화폐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54개국 화폐를 인물, 자연, 문화유산 등 테마별로 전시할 계획이며 기존 개최국 기념주화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시장 내에 『사랑의 외화 모금 코너』를 마련하여 여행 후 장롱,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외화동전 및 소액지폐를 모금하여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작은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