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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가족부부를 5쌍을 오는 9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결혼식은 11월 1일 12시부터 삼성전자 다목적 홀에서 합동결혼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된 어려운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다문화, 새터민, 저소득, 장애인, 고령자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든 부부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자세한 사연과 함께 가족사진,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에 관한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각 1부씩을 준비하면 된다.

외국인, 장애인, 새터민 부부의 경우, 외국인 등록 사실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새터민 증명서 등 각 1부씩 준비해 구청 2층 여성가족과(☎02-2155-6715)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선정된 5쌍의 부부에게는 웨딩을 비롯하여 일가친지 250여명을 초대해 행복한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협찬을 받아 예복, 메이크업, 부케, 사진 등 예식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결혼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