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대한주택보증, 리모델링 기금 융자사무 위탁 협약

입력 2014년07월24일 08시12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조합 사업비 최대 80% 조달받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과 ‘리모델링 기금 융자사무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조성한 현재 100억원의 리모델링 기금과 앞으로 10년간 조성하게 될 5,000억원 기금은 사업비와 공사비로 대한주택보증이 위탁 운영해 융자하게 된다. 

시는 우선, 올해 50억원 규모 리모델링 기금 융자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 조합 사업비 융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신용융자를 원칙으로 융자를 신청한 조합에 20억원 한도 내 사업비를 대출한다.

사업비 대출은 신용과 담보 모두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초 3년에,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사업비 융자 금리는 담보 융자의 경우 3%, 신용융자는 4.5%가 적용된다.

이 융자 금리는 성남시가 기금심의운용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울시의 정비사업 융자금리와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성남시는 리모델링 공사비 이자차액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이달 말 시중 5개 금융기관(국민, NH농협, 우리, 외환, 하나은행)과 추진한다.

이자차액 보전은 조합이 조달하는 사업비나 공사비에 대한 이자를 최대 2% 범위에서 차액을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공사비 이차보전은 단지별 리모델링 사업 내용의 에너지효율등급에 따라 0.5%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한다.

성남시는 공공자금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단지 조합의 자금난 해소를 도와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