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안대끼고 흰지팡이 짚고… 특별한 공감의 시간

입력 2014년07월24일 09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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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가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청소년 장애체험은 국립재활원과 함께 진행하며, 2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중,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학생은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휠체어 체험에서는 ▲휠체어 다루는 방법 ▲휠체어 이동하는 방법 ▲휠체어 장애인 보조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시각장애 체험에서는 ▲흰지팡이 사용법 ▲안내, 단독보행 등 보행방법 ▲장애물 확인 및 이동방법 등을 배운다. 2개조로 나누어 각 체험별로 60분씩 진행한다. 휠체어를 타보고 안대를 착용해보고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는 등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가 주는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고,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훌륭한 세상을 만드는 힘은 공감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장애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사회가 서로를 보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장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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