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건설업체 34개사 구조조정 대상 확정

입력 2014년07월24일 12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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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용공여액 총 3조 5,000억원 집계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 20일 금감원은 ‘2014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을 통해, 건설업체 21개를 포함한 34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34개 업체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총 3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대상 업체수는 지난해 40개에서 올해 34개로 6개 줄었다.

이는 금감원이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601개 세부평가 대상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한 결과, 34개사를 신용평가 C와 D등급으로 분류했다.

C등급을 받은 기업은 건설사 4곳, 조선사 1곳 등 모두 11곳이고, D등급을 받은 기업은 건설사 17곳, 조선사 2곳 등 23곳이다. C등급을 받은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16개가 줄었지만, D등급은 10개가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34개 기업 중에는 건설사가 21개, 조선사가 3개, 철강업체가 1개, 기타 대기업이 9개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 선정과 관련해 “그동안 부실기업에 대한 꾸준한 구조조정 추진과 주채무계열제도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계열사 증가 등으로 상당수 기업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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