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동 마을문고 한권 두권 기증하다보니 벌써 2000권

입력 2014년07월25일 10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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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염리동 마을문고 운영위원회가 많은 주민들이 함께 다양하고 좋은 책을 읽기를 바란다며 지난 22일(화) 130권의 책

2011년 기증식
을 기증했다.

방학을 맞아 ‘국어교육의 바탕과 속살’, ‘문학시간에 단편소설 깊이읽기’ 등 초·중·고등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이해와 토론활동을 도와줄 책들로 골랐다.

염리동 문고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평소에 모은 회비를 아껴 한 달에 한 번씩 좋은 책을 선정하고 마을문고에 기증을 해왔다. 아낀 금액에 따라 적게는 두세 권부터 많을 때는 몇 백 권씩 기증하다보니 벌써 2000여권에 달한다.

이성재 염리동 문고 회장은 “우리 마을문고는 국공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접근이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를 꾸준히 구매하여 비치 할 계획이다.” 라고 하며 동문고 운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염리동 마을문고는 1만 1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9명의 문고 회원들이 오전, 오후로 나눠 도서 및 회원 관리, 실내 환경 정비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염리동의 대표 마을기업인 ‘솔트카페’와 같은 동 주민센터 2층에 있어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기는 교류의 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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