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5일 기상청은 밤사이 중북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은 너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10호 태풍 '마트모'가 중국 남동부 푸젠성을 덮치고 태풍은 온대 저기압으로 약해진 채 서해상으로 진출했다.
밤사이 한반도 서쪽 해상까지 북동진한 뒤 신의주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강한 위력을 지닌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서해안에는 초속 20∼30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커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가 우려,"남해안과 서해안 그리고 제주도에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20∼60mm,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예상, 휴전선 인근 북한 지역에는 200mm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으며 임진강과 북한강 유역에서는 갑작스런 북한의 댐 방류에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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