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7일 경상도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폭염주의보로 부산 해운대에 50만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7개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100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렸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7도 높은 33.3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안동 32.3도, 구미 31.9도, 전주 31.4도, 천안 30.6도, 대전 30.4도, 광주 30.5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와 경북 의성·안동·경산, 경남 밀양·창녕·함양 등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불쾌지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이 78.8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대부분 77∼78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불쾌지수는 습도를 고려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75∼80일 경우 약 50%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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