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2건의 해양 안전사고가 발생되어 총 7명을 구조하였으나 그중 실종되었던 1명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3시40분경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 앞 농어바위 인근 해상에서 외국인 A씨(34세, 남, 이탈리아 국적) 등 일가족 3명이 딩기요트(2m x 1.5m)를 타고 레저활동 중 갑작스런 강풍과 높은 파도로 요트가 전복되어 표류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하여 경비함정 및 항공기를 급파, 표류중인 3명을 구조하고 딩기요트도 육지로 예인했다.

또 27일 오전0시30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도 호의곶 서방 1km 부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이모씨(36세, 남) 등 일행 5명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은 공기부양정 등 경비함정 및 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오전0시49분경  일행 5명중 4명은 구조하였으나 1명이 실종(5세, 남)되어 현장을 집중수색 하던 중 오전 8시20분경 실미도 남측 200m 부근 갯벌에서 실종된 1명(5세, 남)을 발견, 119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알려왔다.

인천해경은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바다로 몰려 해양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물놀이전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해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