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횟집 등 수족관 수거검사 및 지도 점검 실시

입력 2014년07월29일 14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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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 서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활어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공무원 4명, 소비자식품감시원 4명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점검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은 횟집과 일식집, 초밥집 등 90개 업소로 8월 1일까지 조리시설 및 식자재 취급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보관 창고 청결·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또한 수족관 관리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차광막 설치 여부는 물론 수족관내 적정 마릿수 활어 보관 유지, 물 교환 상태, 수족관 내부·여과조 등 청소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구는 업소 수족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을 수거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 세균수 및 대장균군이 미생물권장규격을 초과하는지 여부도 꼼꼼히 살펴 나갈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미사항은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하고, 법규위반 등 중대 사안은 관련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게 된다. 위반제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한 후 폐기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활어회 취급업소가 갖춰야 할 청결과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점검에 앞서 영업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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