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중일 청소년음악교류 성공적으로 마무리

입력 2014년07월29일 15시05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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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중국 베이징시에서 만나요”

[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밴드 및 교류참가자 등 150여명이 모인 2014 한중일 청소년음악교류가 지난 28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음악을 통한 3국 청소년들의 공감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올해 인천에서 개최된 본 교류는 TEENS ROCK ASIA IN KOREA 2014 공연, 1박 2일 합동캠프, 한국문화체험과 공연관람 및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 간의 적극적인 교류는 물론 인천시민과 학생들에게도 하나의 문화행사로서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학생들을 인솔하고 인천을 방문한 이가라시 노리오(중일우호협회 청년위원장)은 ‘일반적인 1:1 국가 간 교류와는 달리 이번처럼 3국이 같은 뜻을 품고 한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다’며, ‘요즘처럼 국가 간 외교마찰이 심해지는 때일수록 민간차원의 우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이를 상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인천광역시 주최로 열린 본 교류는 매년 3국을 이동하며 순환개최됨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 베이징시에서 개최되며, 올해 인천 청소년문화대축제 청소년락페스티벌 수상팀이 한국을 대표하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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