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취업을 원하는 주민 입구로 나가 맞아

입력 2014년07월31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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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를 알아 보고있는 주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8월부터 취업정보센터를 구청 1층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취업정보센터’는 직업 상담사 3명과 일자리 설계사 등 4명의 전문가가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과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을 연계하기 위해 구청 4층 일자리사업과 내에 설치해 운영해왔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구는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민원인이 좀 더 손쉽게 방문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정보센터를 1층으로 이전하고 새롭게 꾸며 개방했다. 직업상담사와 구직자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취업상담부스 외에도 취업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PC 2대를 설치한 부스도 마련했다.

그동안 취업정보센터는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매년 약 1,500여 명의 주민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는 취업정보센터의 접근성이 높아져 구직인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공공분야 4,376명, 민간분야 1,565명 총 5,941명에게 일자리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구직업체간 일자리 알선을 위해 취업정보센터 외에도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내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청년드림센터’와 도서관내 ‘Job Oasis’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2회 구직자와 구입업체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매달 19일을 일구하는 날인 ‘19(일구)데이’로 지정해 미니 취업박람회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만들고 민간일자리 진입 경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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