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충북 해외마케팅 지원성과 발표

입력 2014년08월04일 09시40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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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4,844건, 2억2천4백만달러, 현장계약 129건 7백만달러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가 개도국 성장 둔화 및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수출 증진을 위하여 2014년 상반기에 41개 해외마케팅사업 추진하여 1,906개사에 22억원을 지원했다.

 상반기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한 수출중소기업들은 4,844건 2억2천4백만달러(2,273억원정도)의 수출 상담과 129건 7백만달러(72억원정도)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사업의 수출상담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상반기 1,866건 5천1백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는 2,404건 8천3백만달러로 대폭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충청북도가 유망 무역박람회에 대한 예산투입을 늘려 참가규모를 확대한 결과다.

 충청북도의 상반기 수출상담 성과는 국제무역박람회 11회, 해외무역사절단 6회, 인도네시아 충북우수상품전시상담회, 홍콩 B2B 사이버무역상담회, 해외직판전, 그리고 상반기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등 수출마케팅사업의 실적을 종합한 것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총 38억9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국제무역박람회 등 51개의 수출마케팅사업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등 18개 수출기업화사업을 마련하여 관내 수출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수출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총 69개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중에서 상반기에 41개 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도 나머지 28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사업 중 연중사업은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마케팅사업으로 국제무역박람회 13회, 해외무역사절단 5회, B2B사이버무역상담회 2회, 해외직판전 2회, 하반기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사후마케팅 등 지원사업과 더불어 오송바이어산업엑스포와 병행하여 해외바이어초청 충북무역상담회가 개최된다.

 수출기업화사업으로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외국어 통번역, 무역전문정보 제공, 해외규격인증 획득, 해외광고,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해외물류비, 외국어홈페이지, 비즈니스가이드 제작, FTA활용지원센터 운영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북도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kr.cbgms.net)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필요한 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 성기소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상반기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에게 중국 수출시 통관 문제 해결, 수출 선도 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수출보험 및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비 증대, 외국어 통번역 업체당 지원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하반기에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내 수출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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